그것을 바탕으로 하면 한치 앞을 예상할수 없는 세상사를 꽤 뚫어 볼수 있으니 말이다
천재인 내가 제일 아쉬웠던 것은 하늘이 나의 재능을 시샘하여 천성적으로 내공을 익힐수 없는 기이한 신체로 태어나게 만든것이었다
뭐 그래도 뛰어난 머리가 있으니 상관없었다
한때 나라에 미련을 가지고 이 한몸 나라를 위해 희생하려 했지만 세상은 나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았다
어차피 이 나라 정치판은 썩을때로 썩어서 죽어라 공부를 해도 고위급 관리로 출세하기 힘들었다
그래서내가 눈을 돌린곳이 바로 무림이다
그곳은 신분이 하찮아도 성공할수 있었다
능력이 있으면
나는 살아돌아온 제갈공명이다 그런데그런데이건
말도 안돼 어검술御劍術이라니
네가 두목인가
눈썹이 얇고 창백한 얼굴과 꽉 다문 입술이 특징인 냉막한 표정의 젊은 청년이었다
네놈은나의 계획에 없었어
의아한가 보군